[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15일 발표한 5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5월 수출 물가가 4월 대비 0.3% 하락 했고 수입물가도 1.9% 하락했지만 지난해 동월 대비로는 수출물가와 수입물가 각각 3.2%, 2.1% 상승 했다.
◆ 5월 수출물가= 석유화학제품을 중심으로 4월 대비 0.3% 하락했으며, 지난해 동월 대비로는 3.2% 상승 했다.
농림수산품은 4월 대비 2.7% 상승 했고 공산품은 운송장비제품, 컴퓨터․영상음향․통신장비제품, 일반기계․장비제품 등의 가격은 상승하였으나 국제유가의 하락으로 석유화학․고무제품이 내려 4월 대비 0.4% 하락했다.
그러나 5월 계약통화기준 수출 물가는 4월 대비 1.9%, 지난해 동월 대비 2.5% 각각 하락했다.
◆5월 수입물가= 원유 및 석유제품 등을 중심으로 4월 대비 1.9% 하락했으며, 지난해 동월대비로는 2.1% 상승했다.
원자재는 옥수수, 냉장어류 등 농림수산품과 원유, 동광석 등 광산품 가격이 모두 내려 4월 대비 3.9% 하락했다.
중간재는 1차 철강제품 컴퓨터영상음향통신장비제품 등은 올랐으나 석유제품, 1차비철금속제품 등이 내려 전월대비 0.7% 하락했다.
자본재 및 소비재 중 자본재는 전월대비 1.6% 상승, 소비재는 전월대비 0.9% 하락했다. 그리고 계약통화기준 수입 물가는 4월 대비 3.6%, 지난해 동월대비 3.9% 각각 하락했다.
한편, 생산자물가 상품지수와 수입물가지수를 통합‧재분류한 지수로 국내에 공급되는 상품의 가격변동을 가공단계별로 구분해 측정한 가공단계별물가지수는 5월 최종재의 경우 4월 대비 0.4% 하락했고 지난해 동월 대비로는 3.5% 상승했다.
자본재는 교류발전기, 대형버스 등이 올라 전월대비 0.6% 상승했고 소비재는 채소류, 휘발유 등이 내려 전월대비 0.7% 하락했으며 중간재는 나프타, 경유 등을 중심으로 4월 대비 0.8% 하락, 지난해 동월 대비 1.3% 상승했다
그리고 원자재는 원유, 옥수수 등을 중심으로 4월 대비 3.7% 하락했고 지난해 동월 대비로는 3.0% 상승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