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진부 기자 = 국내증시는 전날 미국과 유럽 증시 주요 지수가 상승했지만 뚜렷한 상승 동력을 찾지 못하고 소폭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7.67포인트(-0.41%)하락한 1,845.55포인트로 마감했다. 코스닥(KOSDAQ)은 전일 대비 7.16포인트(-1.36%) 하락한 518.58포인프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은행(+1.04%), 비금속 광물(+0.99%) 등이 상승한 반면 의료정밀(-1.19%), 음식료업(-1.01%), 통신업(-0.98%)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수급동향은 외국인 2거래일 연속 순매수 (+1,124억원)에서는 운수장비(+1,264억원), 유통업(+300억원) 등이 상승했다.

기관 3거래일 연속 순매수(+713억원)는 운수장비(+638억원), 철강금속(+178억원)가 올랐고, 프로그램 매매(-340억원)에서는 차익 -245억원, 비차익 ?94억원을 나타냈다.

순수주식형은 전일비 1328억원 증가한 104억7000억원(1/10), 국내주식형에서는 전일비 +289억원으로 상승했다. 자금 유출입 통계치에서 ETF 자금은 제외.

하나대투증권이 외신보도를 인용해 11일(현지시간) 유로-달러 베이시스 스왑은 유로존 은행간 금리인 유로보 보다 89bp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편 은행간 대출 경색을 나타내는 유리보-OIS 스프레드는 92bp로 하락하며 7주 저점으로 하락했다.

또한, 니콜라스 사로크지 프랑스 대통령이 금융거래세 도입으로 프랑스 금융산업이 피해를 입고, 프랑스가 일방적 움직임으로 고립되는 일이 있더라도 강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U 집행위원회는 10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이 금융거래세 협약체결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증시는 중국 정부가 긴축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악재로 작용,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일대비 9.69p (-0.42%)하락한 2,276.05p로 마감했다.

미국증시가 기업들의 4분기 실적 호전을 상승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호전되며 일본 닛케
이 지수는 전일 대비 25.62p(+0.3%)상승한 8,447.88p로 마감했다.

이외 아시아증시는 홍콩항셍(+0.99), 대만가권(+0.13%), 싱가폴STI(+1.00%)를 나타냈다.

테마·특징주에서는 에프알텍(073540, +14.82%)가 KT에 127억원 규모의 LTE 중계기를 공급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 금액은 지난해 매출액의 44.2% 규모다.

김진부 NSP통신 기자, kgb74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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