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1일은 금융당국이 추진한 대출금리 산정내역서 제공이 의무화된 날이다. 앞으로 은행권에서는 대출을 받은 고객(신규, 기존)에게 산정내역서를 제공해야 한다.
이주열 한국은행(이하 한은) 총재가 금리인하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아직은 인하를 검토할 단계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은행권, 1일부터 대출금리 산정내역서 제공 의무화 = 1일부터 은행권에서 대출자에게 대출금리 산정내역서를 제공한다. 다만 5개(기업, 산업, 씨티, 광주, 제주)은행은 내부시스템 정비 이후 오는 4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앞으로 대출자는 산정내역서를 통해 소득, 담보 등 본인이 은행에 제공한 기초정보들이 제대로 반영됐는지 확인할 있다. 이를 통해 금리인하요구권을 실질적으로 행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주열 한은 총재, 금리 인하 가능성에 선 그어…“아직 검토할 상황 아냐” = 이주열 한한은 총재가 1일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었다. 그는 아직은 금리 인하는 검토할 상황이 아니라는 입장을 보였다.
이 총재는 “현재 연 1.75%의 기준금리는 시중 유동성 상황에 비춰볼 때 실물경제 활동을 제약하지 않는 수준으로 평가한다”면서 “금융안정 측면에서 보더라도 금융불균형 위험에 대한 경계를 아직 늦출 단계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금융위, 한달 내 금감원 직원 특사경 운영 =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가 한달 내 자본시장의 불공정거래를 조사하는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관리(이하 특사경)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은 “금감원 특사경을 10명 안에서 운영하겠다”면서 “우선 한 달 안에 운영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보고했다고 전해졌다.
특사경은 특수분야의 범죄에 한해 행정공무원 등에게 경찰과 동일한 수사권을 부여해 조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KB국민은행, 어린이 환경도서 독후감 시상식 개최 = KB국민은행이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어린이 환경도서 미세먼지, 너 어디서 왔니 독후감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는 미세먼지에 취약한 아동을 위해 미세먼지 정보를 대화 형식으로 전개해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한 어린이 환경도서로 전국 904개 초등학교에 배포 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독후감 공모전을 실시했다.
NSP통신/NSP TV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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