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망고식스(강훈)가 딸기음료 3종의 판매량이 한 달 만에 20만개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달 13일 ‘딸기 크림 스무디(5800원)’, ‘딸기 라떼(5500원)’, ‘리얼 딸기 주스(6200원)’ 등 딸기 음료 3종을 출시해 일평균 6천 잔을 판매한 셈이다.
딸기음료 중 가장 인기가 많은 딸기 크림 스무디는 시원한 딸기 스무디 위에 생크림을 얹고 생딸기를 보기 좋게 올린 제품이다.
딸기라떼는 부드러운 우유와 조합했으며 리얼딸기주스는 딸기를 그대로 갈아 만든 음료다.
주고객층 대부분이 스마트폰으로 블로그 등 SNS를 즐긴다는 점에 착안해 보기 좋은 제품을 만드는 데 주력한 것이 유효했다. 마음에 드는 제품을 만나면 먼저 사진 촬영을 하고 친구들과 정보를 교환하는 2030 세대의 소비 패턴을 공략한 것.
망고식스는 상큼한 딸기의 매력을 먼저 눈으로 즐길 수 있도록 장식방법을 개발하고 전국 가맹점에도 교육을 실시했다. 제품 출시와 함께 온라인에서는 소비자들이 직접 촬영해 올린 제품 사진과 후기가 이어졌다.
망고식스는 앞서 카페업계의 커피 경쟁이 치열하던 2년전 차별화된 파란색 음료 블루레몬에이드를 출시해 입소문 효과를 톡톡히 본 경험이 있다.
망고식스 관계자는 “시즌 한정 제품인 만큼 출시 초기 소비자들의 평가가 중요했다”며 “제품의 본질과 소비 심리를 함께 충족시키면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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