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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쿠팡(대표 김범석)은 자사의 6월 실적을 결산한 결과 최단 기간 만에 월간 거래액 1037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쿠팡은 지난 2010년 8월 서비스 론칭 이후 올해 6월에 월 거래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쿠팡이 업계 최단 기간에 달성한 월 거래액 1000억원 돌파는 그 동안 전사의 목표를 ‘고객 만족’에 두고 사업 역량을 철저히 서비스에 집중했기 때문.

쿠팡은 6월 한달 간 PC 기준 월 방문자 수는 945만명을 기록, 6월 회원 수 역시 전월 대비 10% 성장한 약 2000만명 수준에 도달하는 등 서비스 트래픽도 지속적인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쿠팡은 현재 신규 서비스 런칭, 자체 물류센터 구축, 마케팅 활동 등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했음에도, 흑자 기조 유지 및 효율적인 비용 집행을 통해 약 1000억원의 여유자금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쿠팡은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투자와 사업 확장을 이어갈 예정이다.

쿠팡은 올 한 해에만 약 200억원 이상을 IT 인프라 확충 등 서비스 안정화 및 효율화를 위한 기반 기술에 지속 투자하는 것은 물론, 하반기에도 개발, CS, 영업 등 각 분야별 좋은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김범석 쿠팡 대표는 “이번 ‘월 거래액 1000억 돌파’는 경기불황 여파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이룬 성과라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며 “올해에도 연 거래액 1조원 이상을 무난히 달성하고 흑자 기조를 유지하면서 국내 주요 이커머스 서비스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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