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은행 간 외화예금을 제외한 거주자 외화예금이 올해 들어 지난 2월에 이어 4월, 두 번째 증가로 전환됐다.

한국은행(이하 한은)은 4월말 기준 거주자외화예금이 348억 4000만 달러로 전월 말 대비 12억 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

거주자외화예금을 은행별로 살펴보면 국내은행(327억4000만 달러, 94%) 거주자외화예금이 전월말 대비 14억6000만 달러 증가한 반면 외은지점(21억 달러, 6%)은 2억6000만 달러 감소했다.

거주자외화예금을 주체별로 살펴보면 기업예금(309억6000만 달러, 88.9%)과 개인예금(38억 8000만 달러, 11.1%)이 각각 10억 9000만 달러, 1억 1000만 달러 증가했다.

한편, 통화별 거주자외화예금은 미달러화예금(286억4000만 달러, 82.2%) 및 엔화예금(21억4000만 달러, 6.2%)이 각각 10억 9000만 달러, 2억 달러 증가한 반면 유로화예금(31억 1000만 달러, 8.9%)은 1억 6000만 달러 감소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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