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생산자물가지수가 7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7월에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시금치값은 한달새 204%, 배추값은 47% 폭등했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7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7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9.2% 상승했다.
특히 농림수산품은 축산물과 수산물은 내렸지만 농산물이 11.9% 급등하면서 전월 대비 4.1% 상승했다.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 제1차 금속제품 등이 내려 전월 대비 0.6% 하락했다.
전력, 가스, 수도 및 폐기물은 전력, 가스 및 증기가 4.8% 올라 전월 대비 3.9% 상승했다.
특수분류별로는 식료품이 전월 대비 2.6% 상승, 신선식품은 전월 대비 14.6% 뛰었다. 에너지는 전월 대비 0.5% 상승했고 IT는 전월 대비 0.3% 하락했다.
7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원재료 4.5%, 중간재 0.1%, 최종재 0.5% 오르며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4.7% 상승이다.
7월 총산출물가지수는 서비스 등이 올랐으나 공산품이 내리며 보합세를 유지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1.5% 상승했다.
농림수산품은 국내출하와 수출이 모두 올라 전월 대비 4.1% 상승한 반면 공산품은 국내출하와 수출이 모두 내려 전월 대비 0.7% 하락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