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2012년 3분기 도메인 네임이 약 2억4600만 개 이상이 증가해 인터넷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기반시설 서비스 제공기업인 베리사인(VeriSign, NASDAQ명:VRSN)이 매분기 발간하는 ‘도메인 네임 업계 보고서(Domain Name Industry Brief)’ 최신호 에 따르면, 2012년 3분기에 총 500만 개 이상의 도메인 네임이 새롭게 인터넷에 추가돼 지난 9월 30일부로 등록된 총 도메인 네임 숫자는 전 세계적으로 약 2억 4600만 개 이상이 됐다.
3분기의 570만개가 늘어난 도메인 네임의 증가는 지난 2분기에 대비 3.1%의 성장률을 보인 것과 같다.
이로써 도메인 네임의 증가세는 7분기 연속 2% 이상을 달성했다. 지난해년 3분기 이후, 1년 동안 총 도메인 네임 등록 추가 숫자는 2640만개로, 12%의 성장을 기록했다.
최상위도메인(TLDs)인 .com과 .net은 이번 분기에도 성장세를 지속, 두 도메인 모두 조정 구역에서 약 1억1990만 개의 등록수를 기록했다.
이는 베이스 영역(base)에서 2012년 2분기 대비 1%의 증가와 2011년 3분기 대비 7.1%의 증가를 의미한다. 2012년 9월 30일 기준으로 .com의 등록 네임 베이스는 1억 500만개이며, .net은 1490만개 이다.
2012년 3분기 중에 새로 등록된 .com과 .net 도메인 네임은 총 780만개로, 전년 동기 대비 신규 등록은 1.1% 감소했다. 2012년 2분기의 .com/.net의 갱신율은 72.5%로, 2분기의 72.9%보다 소폭 하락했다.
베리사인의 평균 일일 도메인 네임 시스템(Domain Name System, DNS) 쿼리 로드량은 2012년 3분기 동안 670억 건이었다.
피크 시에는 1020 억 건이었다. 이전 분기와 비교했을 때, 일일 평균 수량은 1.3%, 피크 시 수량은 14.1% 증가했다.
한편, 베리사인은 전 세계 인터넷 사용자에게 도메인 네임 산업에 대한 통계 및 분석 연구와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도메인 네임 업계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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