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10월말 현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사상 최대치인 393억9000만달러로 전월말(392억6000만달러)에 비해 1억3000만달러가 증가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374억5000만달러,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95.1%)이 전월말(375억5000만달러)대비 1억달러 감소했다. 반면, 외은지점(19억4000만달러, 4.9%)은 전월말(17억1000만달러)에 비해 2억3000만달러가 증가했다.
10월중 무역수지 흑자 지속에 따른 수출대금 예치 증가와 해외증권 발행자금 인출이 엇갈리면서 소폭 증가했다.
주체별로는 기업예금(354억5000만달러, 90.0%)이 2000만달러 증가에 그쳤으나 개인예금(39억4000만달러, 10.0%)은 1억1000만달러 증가하면서 지난 6월 이후 증가세를 지속했다.
한편, 통화별로는 전월 큰 폭(32억3000만달러)으로 증가했던 미달러화예금(327억8000만달러, 83.2%)이 4억7000만달러 감소로 전환됐다.
이외 엔화(23억9000만달러, 6.1%) 및 유로화예금(32억2000만달러, 8.2%)은 각각 3억3000만달러, 1억9000만달러가 증가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