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코레일은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열차운행을 총 426회 증편하는 추석특별수송계획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코레일은 이번 추석 특별 수송기간에 철도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고객은 총 273만 7000여명(일일 평균 45만 6000명)으로 평시 주말보다 약 13.4%가 증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코레일은 이번 추석 특별 수송기간 동안 총 426회(일일 평균 71회) 열차를 증편해 운영하며 연휴기간 동안 총 열차운행 횟수는 3832회로 평상시 같은 기간 동안의 총 3406회 보다 12.5%를 증강해 운행한다.

또한 지난 5일부터 판매된 잔여승차권은 연휴기간 중 선호시간대 승차권은 대부분 매진이나 구간별 심야시간 좌석은 일부 남아있으며, 추석기간 중 잔여승차권은 코레일 홈페이지나 코레일에서 지정한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하지만 역귀성객 승차권(9월 28~29일 상행, 10월 1일 하행)은 일부 경부선을 제외하고 여유좌석이 있고, 구입 시 운임의 30%까지 특별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코레일은 수도권에 귀경객 집중이 예상되는 9월 30일과 10월 1일 심야시간대에 전동열차(전철) 막차 시간을 연장하고 임시전동열차를 운행하며 KTX 등 열차를 타고 귀경하는 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23시 30분부터 익일 01시30분까지 막차 시간을 연장한다.

한편, 코레일은 경부선, 경인선 등 12개 임시전동열차 노선과 코레일 공항철도를 포함해 일일 53회(이틀 동안 총 106회) 운행하며 연휴기간 중 추석 특별수송 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해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수송지원을 통하여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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