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27일 발표한 증권회사 콜차입 현황에 따르면 3월 중 평균잔액(이하 평잔)은 8조6000억원으로 전년도 5월 대비 5조 3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동안 금감원은 증권회사의 콜차입 의존에 따른 유동성리스크 증가를 사전 예방하고 단기자금시장 개선 추진을 위해 지난해 6월 1일부터 콜차입 한도를 규제해 왔다.

따라서 올해 3월 중 증권회사의 콜차입 잔액은 지난해 5월 콜차입 평균잔액 13조9000억원 비해 5조3000억원 감소한 8조6000억원이다.

하지만 금감원은 대형·소형사의 경우 콜차입이 자기자본의 25% 이내 유지로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중형사는 올해 6월까지 콜차입 추가 축소 필요를 제기 했다.

또한 금감원은 3월중 증권회사 단기자금조달 규모를 공개하고 평균잔액이 18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5월 평균잔액 22조1000억원 대비 15.8%인 3조5000억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단기자금조달 내역 중 콜차입은 지난해 5월 대비38.1%감소한 5조3000억원 감소한 반면, RP매도 및 CP발행은 각각 1조1000억원 7000억원 각각 증가했다.

그리고 RP매도는 콜차입 대체 수요 등으로 인해 지난해 12월중 8조1000억원 까지 확대됐으나 올해 들어 국고채 평균금리(3년물)(2011년12월) 3.36% → (2012년3월) 3.55%로 금리 상승 에 따른 채권트레이딩 규모 축소 등으로 조달규모가 감소 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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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금감원은 향후 감독방향증권회사의 단기자금조달 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증권회사별 단계적 콜차입 한도 준수여부 점검 및 대체자금조달 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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