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사장 김광재)은 2012년 호남고속철도 전기·궤도공사 등 공사 83건, 용역 102건, 구매 140건 등 총 325건에 2조 1028억원 규모의 사업을 공개경쟁 입찰로 신규 발주한다.

사업별로는 호남고속철도 등 고속철도 3개 사업에 1조 7377억원, 부산~울산 복선전철 등 일반철도 18개 사업에 2228억원, 수원~인천 복선전철 등 광역철도 5개 사업에 962억원, 경춘선 별내역 신설 등 7개 수탁사업에 461억원 등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이번 전차선, 전력, 신호, 통신, 궤도분야 발주 규모 2조 1028억원은 전년도 3559억원 보다 6배나 증가한 것으로 중소기업의 경기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 관계자는 전기분야의 송변전, 전차선, 전력설비 별로 분리해 발주하던 감리용역을 통합해 발주하고, 아울러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엔지니어링 기술 인력을 활용해 설계 4건과 감리용역 13건을 직접 수행함으로써 국가예산 107억원을 절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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