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광석 기자 = 10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이 전달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1400개 중소제조업체 가동률조사 결과, 10월 평균가동률은 9월에 비해 0.5%p 상승한 72.8%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유럽위기 등 대내외 불안요인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철강 등 주력분야의 수출호조와 추석연휴 마무리에 따른 기업들의 사업본격화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中企중앙회 제공)

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70.3%→71.2)은 전월대비 0.9%p 상승했으나 중기업(76.6%→76.3)은 전월대비 0.3%p 하락했다.

기업유형별로는 일반제조업(71.7%→72.1)은 전월대비 0.4%p 상승, 혁신형제조업(74.3%→75.4)은 전월대비 1.1%p 상승했다.

(中企중앙회 제공)

업종별로는 인쇄및기록매체복제업(63.3%→70.0%), 1차금속(72.5%→74.9%), 기타운송장비(73.2%→75.2%) 등 15개 업종은 상승했으나 의료.정밀.광학기기및시계(74.5%→71.8%), 기타기계및장비(73.9%→71.6%),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및통신장비(74.6%→72.8%) 등 7개 업종은 하락했다.

한편 평균가동률 80%이상의 정상가동업체비율은 44.0%로 전월(44.2%)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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