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고용보험 가입자수는 고용보험 가입 확대 및 고용여건 개선 등으로 6월기준으로 지난 2000년 이후 가장 크게 증가하면서 고용안전망이 확대됐다.
특히 고용보험 가입자수는 서비스업, 여성, 50세이상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4개월 연속 50만 명대의 증가세를 보였다.
제조업 가입자 증가세가 유지되고 서비스업 가입자는 50만명대의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세를 견인했다.
제조업에서는 ‘식료품’과 ‘의약품’의 견조한 증가세와 최근 증가로 전환된 ‘기타운송장비’(조선업), ‘전자통신’ 증가폭이 개선되면서 증가세를 유지했다.
다만 ‘섬유제품’, ‘의복,모피’ 등은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고 2018년 하반기 이후 지속된 설비투자 감소 등 영향으로 ‘기계장비’는 감소했다.
서비스업에서는 ‘보건복지’, ‘숙박음식’, ‘운수업’ 등에서 증가폭 확대됐고 대부분 업종에서 고른 증가세를 유지했다.
구직급여 신청자(500명, +0.2%)는 구조조정과 건설경기 둔화로 증가했던 ‘제조업’, ‘건설업’에서 감소(각각 -900명, -100명)하며 증가폭은 대폭 축소됐다.
구직급여 지급액은 지급 기준이 상향되면서 증가하고 있으나 증가율은 지난달보다 크게 축소됐다.
NSP통신 김소연 기자 goodjob@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