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4월 첫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대비 하락폭이 확대된 -0.22%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은 6일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22%로 하락폭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서울(-0.13%→-0.13%)은 하락폭을 유지했다. 다만 수도권(-0.19%→-0.25%)을 비롯한 지방(-0.18%→-0.20%), 5대광역시(-0.26%→-0.28%), 8개도(-0.12%→-0.15%), 세종(0.09%→0.10%)등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세종(0.10%)은 상승세를 보였다. 대구(-0.35%), 경기(-0.33%), 울산(-0.28%), 부산(-0.28%), 대전(-0.26%), 충남(-0.21%), 광주(-0.21%), 인천(-0.20%), 제주(-0.18%) 등은 하락했다.
먼저 서울(-0.13%)은 일부 중저가 단지에서 규제완화 영향으로 가격이 소폭 상승 했다. 다만 전반적으로 급매물 소진 후 매수자와 매도자간 희망 가격 격차 유지로 인해 거래가 한산하고 매물적체가 지속되며 하락폭은 유지됐다.
강북 14개구(-0.15%) 중 동대문구(-0.27%)는 청량리‧전농동 (준)신축 위주로, 강북구(-0.24%)는 우이‧번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도봉구(-0.19%)는 도봉‧방학‧쌍문동 매물적체 영향이 있는 대단지 위주로, 광진구(-0.18%)는 광장‧자양동 주요단지 위주로 하락세를 보였다.
강남 11개구(-0.11%) 중 강서구(-0.30%)는 염창‧방화동 중저가 위주로, 관악구(-0.21%)는 봉천‧남현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금천구(-0.20%)는 가산‧독산동 소규모 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17%)는 영등포‧문래동 구축이나 중저가 위주로 하락했다.
인천(-0.20%)은 매물증가 및 매수심리 위축 영향으로 관망세가 지속됐다. 서구(-0.33%)는 공촌‧오류‧마전동 주요단지 위주로, 부평구(-0.29%)는 부개‧산곡‧일신동 구축 대단지 위주로, 미추홀구(-0.22%)는 문학‧관교‧숭의동 구축 위주로, 중구(-0.18%)는 중산‧답‧운남동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경기(-0.33%)는 국가산업단지 개발예정에 따른 기대심리 영향으로 용인 처인구(0.29%)는 상승세 지속됐다. 다만 오산시(-0.78%)는 고현‧수청‧청호‧갈곶동 대단지 위주로, 수원 장안구(-0.69%)는 정자‧율전‧송죽동 주요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또 고양 덕양구(-0.64%)는 행신‧화정‧지축동 위주로, 의정부시(-0.57%)는 민락‧낙양‧호원동 위주로 하락세는 지속됐다.
5대광역시(-0.28%) 중 대구(-0.35%) 남구(-0.57%)는 봉덕·대명동 위주로, 중구(-0.44%)는 남산·수창동 주요단지 위주로, 달서구(-0.42%)는 매물적체가 지속되는 죽전·두류동 위주로 하락했다.
울산(-0.28%) 북구(-0.33%)는 효문·상안동 위주로, 동구(-0.32%)는 서부‧전하동 구축 위주로, 남구(-0.28%)는 선암‧삼산동 위주로 하락했다.
세종(0.10%)은 새롬·다정동 주요단지 위주로 완만한 가격 상승세를 보이며 상승했다.
8개도(-0.15%) 중 충남(-0.21%) 홍성군(-0.60%)는 홍북·홍성읍 위주로, 예산군(-0.39%)은 입주물량 영향 있는 삽교읍 위주로 하락세를 보였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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