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올해 하이얼스마트홈은 리오프닝 본격화에 따른 오프라인 하이앤드 가전 시장 회복과 신제품 출시 효과가 기대된다. 하이얼스마트홈의 2023년 실적은 상저하고의 흐름 예상된다.
하반기 매출‧순이익 성장률은 전년대비 +9%‧+27%로 상반기(전년대비 +6%‧+4%) 대비 견조할 전망이다.
송예지 하나증권 연구위원은 “하이얼스마트홈은 코로나19 불황에도 2019년 이후 마진율 개선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2023년 매출은 5년만에 두 자리 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하이얼스마트홈의 2022년 4분기 매출은 588억위안으로 전년대비 2% 증가, 순이익은 30억위안으로 전년대비 3% 감소해 각각 컨센서스를 5%‧16%를 하회했다.
중국 매출은 코로나 봉쇄로 2021년 하반기(YoY -1%) 기저에도 2022년 하반기 전년대비 2% 역성장했다.
해외 매출은 2022년 상반기(1H22)(YoY +8%)에 이어 2022년 하반기(2H22)에도 전년대비 +12%의 견조한 증가세를 시현했다.
2022년 미국‧유럽 가전 시장은 인플레이션 여파로 출하량이 각각 전년대비 6%‧9% 감소했다. 그럼에도 하이얼스마트홈의 2022년 2분기 북미‧유럽 매출은 평균 판매단가(ASP) 인상을 통해 전년대비 각각12%‧20% 증가해 우려 대비 양호했다.
하이얼스마트홈의 지난해 하반기 중국 매출은 부진했으나 주요 제품의 시장 점유율과 하이앤드 제품 매출은 견조했다.
송예지 하나증권 연구위원은 “2022년 4분기 냉장고‧세탁기‧에어컨 온오프라인 점유율은 모두 전년대비 증가세였다”며 “하이앤드 브랜드 카사르테(Casarte) 매출은 2021년 전년대비 +40%에 이어 2022년에도 전년대비 +10%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송 연구위원은 “하이얼스마트홈의 2022년 연간 마진율은 31.3%로 전년대비 평이했다”며 “중국 마진율(35.9%)은 제품 믹스 개선했고 원자재 가격 안정으로 전년대비 1.7%p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송 연구위원은 “해외 마진율(26.9%)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전년대비 1.3%p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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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용환 기자(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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