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DL이앤씨(375500)의 1분기 매출액은 1조8000억원(+17.0%yoy), 영업이익 832억원(-33.8%yoy, 영업이익률OPM 4.7%)으로 예상된다.
주택부문 이익률은 4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직 모든 현장에서 비용 반영이 완료된 것이 아니기 때문. 8%대 주택 이익률은 2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위원은 ”하반기부터는 원가현실화가 종료돼 12%대 이익률로 회복할 것“이라며 ”1분기 주택 착공은 약 1100세대다. 1분기 수주는 에스오일(S-OIL) 샤힌 등 수주로 약 4조원 수주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김승준 연구위원은 ”1분기 주택에서의 실적 부진은 플랜트에서 만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1분기 플랜트 매출액은 2741억원(+114.3%yoy), 이익률은 18%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플랜트는 LG화학 ABS, 미국 자크리(Zachry), 사우디 마덴 등에서 매출액이 나오고 있으며 연말부터는 에스오일 샤힌이 매출액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플랜트 부문은 2019년부터 평균 18.9% 이익률을 기록하고 있어 올해 이익률도 높을 예정이다.
올해 플랜트 부문 매출액 1조2000억원(+19.1%yoy)으로 전망된다. 내년에는 1조6000억원(+37.6%yoy), 내후년에는 2조6000억원(+2.9%yoy)으로 예상된다. 플랜트의 매출액 증가가 주택 매출액 감소보다 크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위원은 ”플랜트 부문에서의 수주 증가(특히 수의계약식) 및 실적 증가가 긍정적이지만 하반기 주택부문에서의 이익률 회복이 가능할지 아직은 지켜봐야한다“며 ”DL이앤씨는 PF리스크에서의 타 건설사에 비해 자유롭지만 공사 지연 이슈에 따른 비용 증가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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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용환 기자(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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