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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현대기아 4월 판매는 커진 기저효과와 수요 회복에 힘입어 호조가 이어졌다.
4월 글로벌 판매대수는 현대차와 기아 각각 106.2%, 78% 증가했다(이하 모두 YoY, 도매판매 기준).
내수판매는 전년과 거의 유사했으나(현대 -1.2%, 기아 +1.5%) 차종 간의 편차는 벌어졌다.
3월에 이어 4월에도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불안정으로 수익성 높은 차종 위주의 선별적 생산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해외판매는 기저효과가 커진 가운데 수요 정상화에 힘입어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현대 +185.1%, 기아 +120.9%).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기아는 2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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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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