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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하나금융(086790)의 1분기 순익은 전년동기대비 22.8% 증가한 834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큰폭 상회했다.
표면 순익은 8천억원대에 그쳤지만 비화폐성 외화환산손 820억원과 비경상 판관비 900억원을 인식한 이후의 수치라는 점에서 실질 경상 순익은 9000억원을 상회한 것으로 보인다.
은행 외 금투·캐피탈·카드 등 비은행 삼총사의 실적 개선이 지속되면서 비은행 부문의 그룹 이익기여도가 이제 40%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금투에 대한 5000억원의 추가 자본확충 실시로 비은행 이익기여도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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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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