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우리금융(316140)의 1분기 순익은 573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6% 증가해 컨센서스를 큰 폭 상회할 전망이다.
호실적 예상의 배경은 1분기 대출성장률이 2.5%를 상회하고 NIM도 5bp 상승하면서 순이자이익이 전년동기대비 7.6%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우리금융캐피탈(구 아주캐피탈) 그룹 편입에 따른 이익 증가 효과도 세후 약 200억원 정도 기대되기 때문이다.
DLF와 라임펀드 관련 비용 인식에 따라 영업외손실이 크게 발생했던 지난해와 달리 1분기에는 사모펀드 관련 비용 발생이 거의 없는데다 코로나 추가 충당금 이슈도 없어 우리금융캐피탈 연결에도 불구하고 대손비용도 1800억원 내외로 낮아질 전망이다.
사모펀드 관련 추가 비용 인식은 올해에는 최대 약 200~300억원 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타행대비 비은행 부문이 취약하다는 단점은 있지만 은행만으로도 호실적 기록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는 점에서 실적 우려가 완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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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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