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쌍용양회(003410)는 국내 최대규모 연안 시멘트공장인 동해공장(소성로 7기)과 내륙 공장인 영월공장(소성로 3기)을 보유하고 있는 ‘연안+내륙형’ 시멘트 회사이다.
‘골재/석회석 채취 → 조쇄/혼합 및 소성 → 운송(해안/내륙) → 레미콘’으로 이어지는 시멘트 밸류체인을 확보하고 있어 향후 2~3년간 시멘트 Up-Cycle에서의 수혜가 예상된다.
지난해 시멘트 내수 수요는 코로나19 및 여름철 잦은 강우 영향으로 4600만톤 안팎이 예상되었으나 가파른 주택 수주 및 착공 증가로 4분기부터 수요는 반등, 예상보다 양호한 4700만톤을 기록했다.
올해는 주거용 건축물 착공을 중심의 시멘트 출하 증가가 예상되며 향후 2~3년간 연간 ~5000만톤의 내수 시멘트 수요가 예상된다.
쌍용양회는 2017년 상반기부터 원가절감설비투자를 지속 중이다.
윤승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순환자원시설의 경우 작년 총 4기가 순차 준공되었으며 올해부터 비용절감효과가 온기로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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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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