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WD US)의 회계연도 2020년 4분기(2020년 11월~2021년 1월) 실적(이하 모두 Non-GAAP 기준)은 매출액 2.65억달러(+74.2% YoY), 영업이익 3442만달러(흑자전환 YoY), EPS 0.13달러(흑자전환 YoY)로 컨센서스와 가이던스 상단을 크게 상회했다.

재택근무의 증가와 솔라윈즈 사태(솔라윈즈 서버에 악성코드인 썬버스트를 감염시켜 공격한 사례)의 영향이 스마트폰/PC/태블릿과 같은 엔드포인트에 대한 보안 수요 증가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세일즈포스, 화이자, P&G 등과 계약을 체결해 고객사 수는 9896개에 이르렀다.

이는 전분기대비 1480개가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분기 순증을 기록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3월초 로그 관리 및 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후미오(Humio)를 4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후미오의 무제한, 고속 로깅과 분석 기술을 통합함으로써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보안 솔루션 영역을 더욱 확장하고 거의 실시간으로 공격을 감지하며 대응하는 것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권윤구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또한 후미오 인수를 통해 2023년까지 49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로그 관리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