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의 4분기 매출액은 3870억원(YoY, 23.4%), 영업이익은 918억원(YoY, 114.5%, OPM, 23.7%)을 달성,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직판 인력 증가 및 연말 인센티브 지급으로 인한 인건비 증가에도 불구 유럽시장에서의 가격 안정화와 마진율이 높은 미국향 매출 비중(51%)이 확대되면서 20%대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분기별로 비교했을 때 3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6.5%와 28.1% 감소했는데 이것은 3분기에 미국향 트룩시마의 변동대가가 환입된 효과로 기저가 높았기 때문이다.

4분기에는 트룩시마의 경쟁제품 출시로 가격 인하가 불가피함을 감안 오히려 변동대가가 발생했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세전이익은 272억원이 발생, 전분기 대비 77.4% 감소했는데 이것은 연말 환율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외화자산 관련 손실들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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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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