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씨젠(096530)의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4417억원(YoY, 1,208%), 영업이익은 2575억원(YoY, 4,966%, OPM, 58.3%)을 기록, 컨센서스를 18.5% 하회하는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실적은 타 분기 평균 대비 400억원 가까이 증가한 판관비의 과도한 집행에 그 원인이 있다.
경상연구개발비가 기존 분기별 평균 대비 약 2배 가까이 증가한 105억원이 소요되었고 인건비 또한 4분기 특성 상 인센티브가 반영되어 다른 분기 대비 증가하는데 2020년에는 전년 대비 무려 3000% 가량 증가한 영업이익으로 인해 인센티브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약 370% 증가했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4분기 원달러 환율이 약 6% 하락하면서 수출 비중이 95%에 이르는 씨젠의 경우 외환거래 손실이 발생했고 69억원 수준의 기부금으로 인해 영업외단에서 약 143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