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아모레퍼시픽(090430)의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1870억원(-11% yoy, +9% qoq), 영업손실은 -18억원으로 적자전환해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다.

한국의 경우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채널 트래픽 감소가 이어지며 백화점, 할인점 등의 전통 채널 매출 감소는 불가피했던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3분기와 달리 4분기 면세점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하며 시장(vs 10~11월 시장 평균 -35% yoy) 대비 선방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경우 최대 소비 이벤트인 광군제 당시 설화수의 거래 금액이 174% 성장하며 이니스프리의 오프라인 부진을 만회해 중국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성장한 것으로 예상된다.

한유정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매출 비중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한국, 중국에서의 기대 이상의 성과에도 강도 높은 희망퇴직 관련 비용 반영으로 상장 이후 첫 분기 적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