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대우조선해양(042660)은 LNG추진 사양의 VL탱커 10척에 대한 LOI를 체결했다.
사실상 10척의 LNG추진 VL탱커 수주계약을 가져온 것이다.
30만DWT급 VL탱커(VLCC: Very Large Crude Carrier)는 대우조선해양이 전세계 조선소 중 가장 많이 건조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2001년에는 45만DWT급 ULCC(Ultra Large Crude Carrier) 2척을 건조한 경험을 유일하게 갖고 있다.
두 척의 ULCC 건조 경험이 대우조선해양을 최고의 VL탱커 건조 조선소로 올려놓은 기술적 배경이다.
2014년 이전 인도된 VL탱커 현존선의 평균 연료 소모량은 100톤/일(한국 선박 95톤, 중국 선박 105-110톤)가량인데 2014년 이후 대우조선해양부터 한국 조선소에서 건조된 VL탱커 연료 소모량은 동일 추진속도에서 60톤 가량으로 내려왔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이제는 대우조선해양을 비롯해 한국 조선소들이 수주하는 VL탱커의 추진연료는 LNG로 달라지는 기술적 진보를 또 한번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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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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