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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하나금융(086790)의 3분기 순익은 전분기대비 10.3% 증가한 7601억원으로 올해 1~3분기 모두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이자·비이자·판관비·대손충당금 등 모든 부문이 양호했고 은행·금투·캐피탈·카드 등 계열사들의 실적도 거의 전부 개선되는 모습이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4분기 중 보수적이고 선제적인 대규모 추가 충당금 적립과 비용효율화를 위한 희망퇴직 실시 등을 가정해도 올해 연간 추정 순익은 약 2.4~2.5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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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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