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현지시간으로 9월 8일 아스트라제네카가 옥스포드 대학교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의 임상 3상 시험이 잠정 중단됐다.

뉴욕타임즈는 임상시험 참가자 1명에게서 염증성 증후군의 일종인 ‘횡단척수염’이라는 심각한 부작용(신경근 통증과 하체 감각이상 발생)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러한 부작용이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백신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원인규명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뿐만 아니라 미국,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모든 임상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하였다. 아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스트라제네카 측은 백신 개발 중 부작용 발생은 흔히 있는 일이며, 임상중단으로 인한 개발 지연은 리뷰기간 단축 등을 통해 최소화할 예정으로 백신개발에 큰 차질은 없을 것으로 언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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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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