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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이번 8월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이 유력한 가운데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폭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지난 5월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전망치를 -0.2%로 제시하고 코로나19 전개 상황에 따른 Best/Worst 시나리오를 언급한 바 있다(각각 0.5%/-1.8%).
그러나 이후 코로나 전염병의 글로벌 확산 정도가 당시 최악의 시나리오에 가깝고 국내 역시 최근 들어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전규연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국내성장률이 -1% 가량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만일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현실화된다면 대내외 회복이 제한되며 -2% 내외의 성장률 둔화 가능성도 충분히 염두에 둘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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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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