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코로나19는 글로벌 경제 약화를 촉발시켰으며 기업들은 성장 둔화로 인한 위기 상황을 대처하기 위한 방안으로 비용 감축에 집중하고 있다.
따라서 기업들의 올해 IT 지출은 전년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트너는 글로벌 전체 IT 지출이 2020년에 전년대비 8% 감소한 3.5조 달러로 전망했다.
2016년부터 글로벌 IT 지출액은 4년 연속 전년대비 확대 추이를 지속해왔으나 올해에는 코로나의 여파로 IT 투자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체 IT 지출 규모는 줄어들지만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지출은 전년대비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특히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 기업의 경우 지출 규모 증가가 오히려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기업이 변화된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한 기반 구축이 중요해졌으며 IT 시스템과 자원의 클라우드 전환을 통한 디지털화가 가장 중요한 우선 사항으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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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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