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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SK텔레콤(017670)의 주가가 부진한 이유는 3분기는 되어야 실적이 좋아질 것이란 점 때문이다.

2분기 실적이 썩 좋진 않지만 이동전화 ARPU가 상승 추세를 지속하는 등 내용상 실적이 양호해 장기 이익 성장 기대감이 높아질 전망이다.

이사회에서 중간배당을 발표하면서 올해 총 배당금 및 자사주 매입을 포함한 전체 주주이익환원 규모를 투자가들과 공유할 가능성 또한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7월엔 주주이익환원 규모 증가 및 높은 기대배당수익률, 8월엔 하반기 이후 장기 이익 증가 흐름으로의 전환 기대감이 SKT 주가를 끌어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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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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