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임창섭 기자 = 이번 주는 유로그룹회의와 일본은행의 추가 양적완화 여부 등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국제금융센터는 2월 둘째 주 국제회의와 각종 주요 요인들을 분석한 ‘주간 국제금융 주요 이슈 및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안남기 연구원은 이번 주간에는 5가지 요인들이 국제금융의 흐름을 결정할 것으로 내다봤다.
5가지 주요 요인로는 ①유로그룹회의 개최 ②이탈리아, 스페인 국채입찰 본격화 ③일본 4 분기 재차 마이너스 성장에 따른 BOJ, 추가 양적완화 여부 ④중국 차기지도자 시진핑 부주석 방미와 오바마 美 대통령의 내년 예산안 발표 ⑤이번주 EU 통보 개정법 수정, 헝가리 시한내 수용 어려울 전망 등이 꼽혔다.
먼저 12일 그리스 의회의 추가긴축안(33억 유로) 통과에 이어 오는 15일 유로그룹회의에서 그리스 2차지원 패키 지와 국채스왑 관련 최종합의를 모색할 예정이다.
아직 그리스와 EU간 시각차이가 여전해 최종결정이 지연될 가능성도 있으며 주요 갈등부문은 ①그리스 재정긴축 노력(EU는 3.3억 유로 지출삭감 추가 요구) ②그리스 정치권의 재정긴축 서면약속 필요 ③국채스왑(2/17일 최종 Offer 시한) 이후 재정건전성 확보 여부(공 공부채 2020년 GDP 대비 120% 전망 이견) ④IMF의 지원 규모 및 ECB의 손실 부담 여부 등이다.
이탈리아 국채만기가 2월부터 집중되는 가운데 이번 주에만 180억 유로 국채입찰(13일 단기 120억 유로, 14일 3~10년 60억 유로)이 예정되어 있어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페인도 지난주 1년여만의 신디케이트채권 발행 (?60억 이상)에 따른 공급확대 등으로 국채수익률이 상승(2/1일 4.6%→ 2/10일 5.2%)한 가운데 이번 주에도 중장기 국채입찰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트로이카는 오는 15일부터 2주간 포르투갈에 대한 3차 점검에 나설 계획이며 오는 14 일 EU-中 정상회의와 OECD의 독일경제 점검 보고서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3일 일본 4분기 GDP 성장률은 재건수요 감소와 대외수요 위축, 내수정체로 2분기 만에 다시 마이너스 성장(경제성장률qoq 추이 : -1.7%(`10Q1) → -0.5%(`10Q2) → +1.4%(`10Q3) → -0.6%, 예상치-0.3%)으로 전환됐으며 위축폭도 상당해 시장불안이 예상된다.
일본은행은 13~14일 금융정책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나 ‘현 정책기조 유지’와 ‘추가 양 적 완화’ 중 선택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완만한 경제회복 전망과 유럽 돌발악재 대비 등을 감안할 경우 정책을 유지해야 하나 주요 국 양적완화 재개, 의회의 강한 대응 요구 등으로 추가정책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은 차기지도자(오는 10월 공산당 총서기, 내년 3월 국가 주석 예정)인 시진핑 국가부주석이 미국을 방문해 오는 14일 오바마 美 대통령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미국이 양국간 파트너쉽 강화를 위해 환대에 나설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경제 인권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한 압박이 병행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이 오는 13일 2013회계연도(`12.10~`13.9) 예산안을 발표할 것으로 예정돼 있는 가운데 지난해 9월 발표한 재정적자 감축안(향후 10년간 3.2조 달러)과 비슷한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EU가 최근 헝가리에 개정법(중앙은행법, 사법부개혁법, 정보보호법)에 대한 수정조치를 마련하라고 통보한 시한이 오는 17일로 다가오고 있으나 헝가리 오르반 총리는 아직까지 일부 법(정보보호법)에 대한 개정을 시사하면서도 여전히 방어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고 이번주 헝가리 의회의 개정 관련 일정도 없어 EU와의 갈등국면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임창섭 NSP통신 기자, news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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