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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지난 5월 7일 이태원發 첫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하반월 들어 다중이용시설을 기피하는 움직임이 4월보다는 다소 확대되는 모습이다.
5월 마지막 주에는 물류센터 등에서도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월말 소비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백화점의 경우 기존점 성장률이 높은 업체는 +2~3%, 낮은 업체는 -12% 수준을 나타내면서 4월 대비로는 다소 개선될 전망이다.
5월 첫째 주 성장률은 소폭 더 높았으나 이후 이태원發 확진자 증가와 이로 인한 일부 점포들 휴점 영향으로 인해 월말로 갈수록 성장률이 악화됐다.
대형마트의 기존점 매출 성장률은 -1~2% 안팎으로 예상된다.
주말/공휴일수가 전년동월 대비 1일 많은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기존점 성장률은 -3~4% 수준으로 파악된다.
박신애 KB증권 애널리스트는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불가능한 점도 하반월 매출에 다소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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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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