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하나금융지주(086790)의 1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0.3% 증가한 657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큰폭 상회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은행 부문에서는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비화폐성 외화환산손실이 1091억원이나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산건전성 개선에 따라 대손충당금이 대폭 낮아지며 상기 손실 요인을 거의 상쇄했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비은행 부문에서는 캐피탈·카드·생명·자산신탁 등 모든 계열사의 실적이 개선됐으며 금투도 타증권사들에 비해서는 실적이 상당히 선방한 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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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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