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블룸버그에 의하면 몽우유업(2319.HK)의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760.8억위안(YoY -3.7%), 38.8억위안(YoY -16.3%)으로 전망된다.

몽우유업은 올해 상반기는 코로나19 부정적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하반기는 전년대비 두 자릿수 매출 성장과 영업마진 개선이 전망된다.

이는 작년 12월 인수한 호주 제조분유 업체 ‛Bellamy’s Organic’과 올해 상반기 실적에 반영될 호주 유업체인 ’Lion Dairy & Drinks’의 인수효과를 제외한 수치이다.

올해 분기별 실적은 올 1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 회복세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사스’가 발병했던 2002~2003년 식품군 내 유제품 판매 비율이 상승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위기가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실제로 코로나19 발병 이후 몽우유업의 온라인 채널 판매가 50% 이상 성장한 것으로 파악된다.

O2O 배달 판매는 약 2배 이상 증가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유통 채널 믹스 개선과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는 중장기 몽우유업 실적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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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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