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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완커A(000002 SZ/2202 HK)의 4분기 매출액은 1440억위안(+17.3% YoY), 순이익은 206억위안(+4.3% YoY)으로 예상보다 부진하다.
코로나19로 중국의 경기 활동이 중단되며 1월~2월 완커A의 부동산 거래량과 판매액 각각 전년동기대비 43%, 41% 감소했다.
특히 경쟁사의 가격 할인판매로 동사의 연초 실적은 산업 평균을 하회해 2020년 실적 불확실성이 확대됐다.
토지 비축도 2019년 3분기의 급진적 확보에서 4분기에 다시 주춤했다.
다행히 중국은 현재 코로나19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고 경기활동도 활발해지고 있어 3월부터 점진적인 판매 증가가 예상된다.
최설화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이미 분양되었으나 결산되지 않은 주택 판매액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의 1.6배인 6091억위안(+15% YoY)으로 올해 안정적 매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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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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