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최근 개최된 ‘2020 서비스나우 Federal Forum’을 통해 서비스나우(NOW.US)의 연방정부 향 사업 전망이 매우 고무적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공공섹터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 수혜가 올해 더욱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0 Federal Forum에 참석한 고객, 잠재고객, 파트너사가 뚜렷하게 증가하며 정부 부서의 IT 업무 디지털 전환에 대한 수요 상승을 보여줬다.
미국 연방정부는 지난해부터 IT 업무 workflow를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서비스로 전환하기 시작했으며 ITSM 1위 사업자인 서비스나우 계약건수 증가로 이어졌다.
연방정부 수주 건수가 늘어나기 시작한 2019년 3분기에 계약 22건을 기록했는데 2018년의 경우 1년 전체 수주 건수가 14건이다.
서비스나우는 연방정부가 세운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요건인 ‘FedRAMP’ 최상인증과 국방부의 인증기준 ‘DoD IL4’을 각각 2019년 9월과 12월에 획득했다.
정부 기관은 보안 기준치가 높으며 최상 인증 기준을 통과한 서비스나우는 그만큼 수주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미국 국방부의 경우 2020년 디지털 전환을 정책적으로 실시하고 있고 ITSM 부문에서는 서비스나우가 가장 먼저 보안인증을 획득했기에 올해 수주 기대감이 높다.
연방정부 및 공공섹터가 여전히 디지털 전환 초기단계이기에 향후 수주 건수 및 계약규모는 계속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4분기에 백만달러를 상회하는 전체 대형계약 건수는 76건이며 특히 미국 정부기관과의 계약 규모는 매 분기 최고치를 경신해왔다.
김재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서비스나우의 매출액 시장전망치는 44.6억 달러(+29%)이나 연방정부향 계약 기대감이 기존 가이던스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올해에도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며 30%대의 매출 고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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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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