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카카오(035720)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673억원(+28.8% YoY, +10.7% QoQ), 794억원(+1,749.6% YoY, +34.4% QoQ)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톡비즈니스가 톡보드의 성과 호조 및 커머스 성수기 효과로 2216억원(+73.3% YoY, +36.4% QoQ)을 기록했다.
콘텐츠 부문에서도 뮤직이 1533억원(+9.4% YoY, +1.2% QoQ)으로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게임 또한 달빛조각사의 흥행으로 1059억원(+5.6% YoY, +7.0% QoQ)의 준수한 실적을 보였다.
이번 실적발표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시장에서 기대하던 올해 실적 개선의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4분기 톡비즈 매출액은 2216억원으로 톡보드광고와 커머스가 모두 시장 기대 이상으로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향후에도 톡보드의 광고주 확대와 커머스의 편의성 강화를 통한 톡비즈 성장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핀테크 사업은 오픈뱅킹 시스템 도입에 따른 송금수수료의 인하 및 바로투자증권 인수에 따른 수익모델 확대 등이 본격화되며 적자 규모의 축소가 기대된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모빌리티 또한 법 개정의 마무리와 함께 수익모델 다변화를 추진할 것으로 전통사업과 신사업이 모두 이익 개선을 달성할 수 있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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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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