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반도체 식각장비 1위 공급사 램리서치(LRCX US)의 주가는 실적발표일 다음날 +4.27%를 기록했다.
이번 분기 매출과 Non-GAAP EPS가 각각 $2.58B, $4.01로 컨센서스를 상회했고 다음 분기 매출 가이던스와 EPS가 각각 $2.6-3.0B, $4.15-4.95로 QoQ 기준 실적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올해 전방산업 시설투자의 견인차는 파운드리/로직 반도체 시설투자와 메모리 반도체 중에서 NAND 시설투자이다.
램리서치는 지난 컨콜에서도 NAND 업계 재고가 정상화되고 있어 수요공급이 개선되면 시설투자가 재개될 것이라고 언급했었다.
램리서치 실적 컨콜에서 특이한 점은 CEO의 첫 발언부터 우한 폐렴에 대해 언급했고 매출 가이던스($2.6-3.0B)에 중국 현지 상황에 의한 변수를 반영했다는 점이다.
램리서치에서는 중국 로컬 반도체업체의 시설투자 규모를 지난해 $6B, 올해 $8~9B(메모리, 파운드리, 로직 포함)로 전망해 일단 시설투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우한 폐렴의 불확실성이 크지만 램리서치의 준비된 모습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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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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