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주가.(자료=국제금융센터 제공)

[서울=NSP통신] 임창섭 기자 = 9일 EU정상회의를 앞둔 경계감으로 주가와 원자재 모두 소폭 하락했으며 달러화는 강세로 전환됐다.

ECB는 기준금리를 25bp 인하했으며 3년물 장기대출을 도입하는 한편 국채매입 확대에는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

EU 정상회의에서 재정규제 강화와 IMF 재원확충 방식 등을 핵심의제로 한 논의가 예상된다.

세계주가는 단기상승의 부담과 관망심리 우세 등으로 소폭 하락(-0.9%)했으며 EU 정상회의 결과가 변수이나 불안정한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주 정책 기대감으로 7~8% 급등했던 유럽주가는 금주 1~3% 반락했으며 미국(-0.2%)과 아시아는 (-0.3%)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한달간 주가 등락율을 나타내는 VIX는 재차 30을 상회한 30.59를 기록했다.

달러지수.(자료=국제금융센터 제공)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유로존 부정적 관찰대상 편입과 EU 정상회의에서의 합의 불발 우려, 美 서비스업 경기조사 예상 밖 부진(11월 ISM 비제조업 52.9→52.0) 등으로 위험선호는 위축됐다.

외환시장은 美 달러화가 EU 정상회의에 대한 경계감으로 강세로 전환(+0.3%)됐다.

지난 8일 독일의 EU 정상회의 성명서 초안 반대 보도와 ECB의 기준금리 인하, 유동성 공급 확대 등으로 유로화는 약세(-0.4%), 엔화는 강세(+0.5%)를 보였다.

스위스 프랑화는 디플레 우려로 개입 리스크가 확대되며 약세(-0.5%)를 기록했다.

SocGen은 향후 유로화는 유로존의 전면적인 신용등급 강등 우려와 주요국간 해법도출에 대한 이견 지속 가능성 등으로 연말까지 완만한 약세를 예상했다.

미 국채금리.(자료=국제금융센터 제공)

美 국채금리는 10년 기준으로 안전자산 수요로 -6bp, 1.97% 하락했으며 유럽 재정위기 우려 지속과 지표부진 등으로 2%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독일의 국채금리와 함께 당분간 안전자산선호로 낮은 수준이 유지될 전망이다.

유럽의 국채금리는 EU 정상회의 결과에 대한 반신반의 심리로 혼조세를 보여 9일 EU 정상회의에서 재정규제 합의, ECB-IMF 공조 등 진전에 기대를 걸고 있으나 지난 8일 정상회의 성명서 초안에 대한 독일의 반대 소식 등이 알려지면서 주 초반 하락폭을 대부분 반납하거나 상승했다.

이태리 10년 만기 국채금리의 경우 지난 6일 5.87%까지 하락한 후 8일 6.46%로 재상승했다.

ECB는 지난 8일 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 25bp 인하(1.25%→1.0%), 3년 만기 장기대출 도입, 자산담보부채권(ABS)에 대한 담보요건 완화 등을 발표했으나 국채매입 확대에 대해서는 부정적 입장 표명했다.

국제유가.(자료=국제금융센터 제공)

국제원자재시장은 EU 정상회의 결과에 대한 우려 등으로 하락(CRB -1.8%)했다.

남유럽 재정위기가 유럽 전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점증함에 따라 수요감소 및 가격하락 우려가 점차 확산, 지난 2008년 상황의 재연 가능성도 다시 대두되는 가운데 영국의 파이넨셜타임즈(FT)는 불확실성 고조로 인해 최근에는 저가매수세도 약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제유가는 美 재고증가와 유럽위기 등에 따른 수요감소 우려로 농산물과 함께 하락했으나 기초금속은 전반적 약세 속에 낙폭과대로 일부 품목에서 반등했다.

임창섭 NSP통신 기자, news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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