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지난 28일 교육부는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10월 22일 문재인 대통령이 2020년도 시정연설에서 “입시제도 개편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지 40여일 만이다.
예상대로 정시비중은 상향됐지만 적용 시기는 예상보다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2018년 8월에 발표한 ‘202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방안 및 고교교육 혁신방안’과 ‘대입 전형 4년 사전예고제’를 감안하면 정시비중 상향이 결정되더라도 2024학년도 전형부터 적용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정부가 고교교육기여대학지원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22학년도 조기달성 유도’ 의지를 밝혔기 때문이다.
이번 정시비중 상향은 우선 학종과 논술위주 전형의 비중이 높았던 서울소재 16개 대학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정시비중 확대와 더불어 제시된 대입전형 구조개편방안은 ‘논술위주전형, 특기자 전형 폐지’ 및 ‘(가칭)사회통합전형의 도입 및 법제화’다.
이나예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논술위주전형과 특기자 전형은 폐지를 강제하진 않지만 재정지원사업과 연계하여 폐지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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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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