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루이비통 모에헤네시(MC.FP)가 미국 대표 쥬얼리 브랜드 티파니(TIF.US) 인수를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LVMH와 티파니 둘 다에게 윈-윈으로 판단된다.
티파니는 미국 쥬얼리 대표사업자로 굳건한 입지를 가지고 있지만 시장확대 측면에서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
LVMH가 그동안 입증해온 뛰어난 시장확대 전략과 영업능력이 더해지면 티파니의 독자적 입지를 기반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LVMH는 명품 쥬얼리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높게 보고 있으며 이번 인수를 통해서 시장 기반을 더욱 다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단순 합산 기준 티파니의 인수로 LVMH의 FY20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7.3%, +5% 증가 효과가 전망된다.
김재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시계&쥬얼리 사업부 매출 비중은 9%에서 16%로, 영업이익 비중은 7%에서 13%로 증가해 패션, 특수 리테일 사업부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사업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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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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