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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스카이라이프(053210)의 3분기 매출액은 1728억원으로 시장 예상 수준이었으나 영업이익은 110억원으로 13.5% 상회했다.
마케팅비용과 감가상각비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방송 가입자는 OTS(IPTV와 위성방송 결합상품) 가입자의 이탈로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요금이 비싼 가입자 유치가 늘고 있다.
UHD 가입자 비중은 2018년 9월 24.5%에서 2019년 9월 28.4%로 상승했다.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증가가 방송 가입자 감소를 상쇄하고 있다.
3분기에 방송 가입자는 2만2717명 감소한 반면 방송보다 요금이 2배 비싼 초고속인터넷은 1만6401명 늘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매출액은 신규 사업 매출 증가로 전년대비 4% 늘고 영업이익은 매출 호조와 마케팅비용 감소로 4.6%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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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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