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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CJ대한통운(000120)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조6406억원, 787억원으로 전망된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0% 가까이 늘어나는 것이다.
글로벌 부문은 여전히 전사 외형성장을 이끌고 있지만 지난 1년간 대규모 M&A가 없었던 만큼 매출 증가율은 2015년 이래 가장 낮을 전망이다.
택배의 경우 운임이 4%대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물량은 9% 늘어난 것으로 전망된다.
6% 증가에 그쳤던 상반기에 비해 걱정을 덜게 되었다.
특히 비용 관리와 운임인상 효과가 나타나면서 영업이익률은 최저임금 충격 이전인 2017년 수준에 근접하게 올라왔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계약 물류는 물량 정체가 예상되나 한편으로 수익성에는 오히려 더 유리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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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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