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만도(204320)의 3분기 실적은 중국 부진을 미국/인도의 성장과 ADAS 고성장을 기반으로 만회하면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다.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0%과 +36% (YoY) 변동한 1.4조원, 677억원(영업이익률 4.9%, +1.3%p (YoY))이 예상된다.
중국 매출액이 시장수요 부진과 주 고객사들의 출하 감소의 영향으로 20% (YoY) 감소하겠지만 한국, 북미, 기타(인도/유럽/남미) 매출액은 고객사의 신차 출시와 Mix 개선, 그리고 ADAS 부문의 고성장에 힘입어 2%/10%/16% (YoY) 증가할 전망이다.
영업이익률은 크게 상승하는데 이는 195억원의 일회성 이익(통상임금 충당금 환입이익 +330억원과 희망퇴직 위로금 -135억원)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482억원(-3% (YoY))으로 전년 동기대비 감소하지만 당초 우려보다는 양호한 수준이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세전이익은 121% (YoY) 증가하는데 통상임금 충당금 환입이익(총 523억원) 중 영업이익으로 반영된 330억원 이외에 나머지 193억원이 영업외이익으로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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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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