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하나금융지주(086790)의 3분기 추정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9.0% 증가한 878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명동소재 (구)외환은행 본점 매각익 4000억원과 환율 상승에 따른 비화폐성 외화환산손(800억원 가정), 임금피크대상자 명예퇴직비용 200억원 등을 제외한 경상 순이익은 약 6300억원~6400억원 내외일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은행 NIM은 1.49%로 전분기대비 5bp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원화대출 성장률이 1.3%(연간 누적 대출성장률은 5.3%)에 달해 순이자이익 증가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DLS/DLF 이슈 발생으로 신탁보수가 다소 감소할 수는 있지만 전체 수수료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3분기 추정 대손비용은 1600억원으로 한진중공업 충당금 환입이 있었던 2분기보다는 소폭 증가하겠지만 경상 수준의 낮은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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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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