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7월 이후 성장률이 저조하지만 중국 정부의 보조금 지급 기준 강화 및 보조금 축소 정책과 Tesla 차량에 대한 미국 연방 세액 공제 혜택의 단계적 축소 영향이 중첩된 결과로 해석된다.

이는 일시적 수요 공백이며 향후 강화된 성능과 합리적 가격을 갖춘 신형 전기차들이 수요를 촉발할 것이다.

특히 유럽을 필두로 강력한 연비 및 CO2 규제가 전기차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동인이 될 것이다.

유럽의 경우 CO2 배출량을 2015년 130g/km에서 2020년 95g/km로 줄일 것을 강제하고, 규제를 준수하지 못하면, 1g/km당 95유로의 벌금을 판매 대수만큼 징수한다.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향후 내연기관 차량은 Euro 7 배기가스 규제로 인해 생산 원가가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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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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