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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금호타이어(073240)의 2분기 실적은 매출 6170억원(-7.2%, 이하 YoY), 영업이익 240억원(흑자전환)으로 10개 분기만에 적자에서 벗어났다.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실적 개선이 가능했던 이유는 대대적인 비용 절감 덕분이다.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했으나 원가율이 76.6%(-7.2%p)로 대폭 개선됐다.
향후 관건은 비용절감 효과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와 중국법인의 회복이다.
업황 부진으로 글로벌 타이어 업체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에 비용절감 효과만으로는 수익성을 방어하기 어렵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신규 수주 및 홀세일망 회복을 통한 매출 개선이 동반되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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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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