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국내증시 부진에 따른 거래대금의 정체 또는 점진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우호적인 트레이딩 환경과 IB실적의 꾸준한 증가로 증권 유니버스 합산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16%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채권금리가 이미 기준금리 인하를 2회까지 반영한 상황이고 여전히 국내증시가 불확실성에 노출된 것을 고려해 하반기 탑픽은 삼성증권으로 제시한다.

채권운용의 이익민감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가운데, 안정적인 파생운용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또한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IB 실적이 북(book) 활용 확대에 따라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배당성향 상향과 맞물리면서 연말로 갈수록 배당 메리트가 부각될 것이다.

2분기 브로커리지 실적은 1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이다.

우선 2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이 9.4조원으로 전분기와 정확히 똑같고 거래주체별 매매 비중도 전분기와 대동소이하여 브로커리지 수수료이익은 1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이다.

또한 2분기 개인 신용공여 평잔(신용거래융자+예탁증권담보융자)이 29조원으로 전분기대비 3.2% 증가했고 관련 이자율 변동도 특별히 없어서 브로커리지 관련 이자손익도 전분기와 유사할 것이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WM 실적도 금융상품 판매잔고가 전분기 수준과 흡사해 전분기대비 큰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