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제주항공(089590)의 별도기준 1분기 잠정 매출액은 3913억원(+26.9% YoY, +24.0% QoQ), 영업이익은 578억원(+25.0% YoY, +853.8% QoQ), 당기순이익은 426억원(+18.1% YoY, 흑전 QoQ)을 각각 기록했다.

제주항공의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한 것은 항공기 기단 확대와 가동률 개선 때문이다.

1분기 항공기 운항대수는 40대로 1년 전 대비 8대 (25%) 늘었고 대당 ASK(여객서비스 공급량)가 1년 전 대비 4.2% 증가함에 따라 국내선 및 국제선 합산 ASK는 전년동기대비 30.2% 증가했다.

대당 ASK가 전년동기대비 증가한 것은 국내선보다 비행시간이 긴 국제선 노선이 빠르게 늘어난 결과다(국제선 ASK가 합산 ASK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0.5%로 1년 전 대비 2.6%p 상승).

ASK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여객 매출액과 부가 매출액도 각각 전년동기대비 26.9%, 26.1% 늘어났다.

강성진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실적에 나타난 제주항공의 빠른 매출성장과 수익성 저하 현상은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